✅ 5월 7일(화) – 미중 무역 협상 재개? 기대는 ‘낮고’, 긴장은 ‘여전’

안녕하세요. 오늘도 한 입에 쏙 들어오는 경제 시황입니다.
2025년 5월 7일 화요일, 뉴욕 증시는 미중 무역 협상 재개 소식과 연준(FOMC) 결과, AI 수출 규제 완화 기대, 그리고 트럼프 전 대통령 발언 등 다양한 뉴스가 얽히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. 주요 흐름을 짚어보시죠.

✅ 뉴욕 증시 마감 현황

S&P 500: +0.43%
나스닥: +0.27%
다우존스: +0.70%

장 후반 AI 칩 수출 규제 완화 기대가 반영되며 반등세를 보였습니다.

🏦 연준(FOMC): 시장 기대에 못 미친 ‘무난한’ 결과

연방공개시장위원회(FOMC) 회의 결과는 현행 금리 유지.
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도 시장이 기대한 6월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명확한 힌트를 주지 않음.
이에 따라 6월 금리 인하 기대감은 크게 후퇴.

뱅크오브아메리카: “지금 금리 인하하면 연준의 인플레이션 대응 신뢰성 훼손 우려”

🇺🇸 트럼프의 입김, 협상보다 강했다

오늘 증시에서 가장 주목받은 인물은 FOMC가 아닌 트럼프 전 대통령.
미중 무역 협상 기대감 속에서도 트럼프는 관세 완화에 신중한 입장을 밝히며 투자 심리를 눅눅하게 했습니다.
특히, **알파벳(구글)**은 “애플 아이폰 검색엔진 자리에서 밀릴 수 있다”는 보도로 급락.

🇨🇳 미중 무역 협상 재개…그러나 ‘대화의 시작일 뿐’

이번 주말 스위스에서 미중 간 고위급 무역 협상 시작 예정.
美 배센트 재무장관, USTR 그리어 대표가 중국의 허리펑 부총리와 회담 예정.
그러나 배센 장관은 “이번 회담은 ‘딜 도출’이 아닌 ‘긴장 완화’ 목적”이라며 기대치를 낮춤.

🔎 참고: 지난 1차 미중 무역 전쟁(트럼프 1기)도 관세 부과→90일 휴전→1단계 합의까지 1년 반 소요

📉 국채 금리 & 원자재

미국 10년물 국채 금리: 4.269% (약 5bp 하락)
2년물 금리: 약보합
WTI 유가: 하락 (어제 급등에 따른 되돌림)
금 가격: 하락세

📌 기타 이슈

포드, 멕시코 공장 생산 차량 가격 최대 2,000달러 인상 발표 → 인플레이션 압력 재확산 우려
중국, 지급준비율 인하 및 정책금리 인하 등 경기 부양책 연달아 발표
시진핑 주석, 러시아 국빈 방문 → 미중 협상 ‘장기전’ 대비 신호로 해석

📈 한 줄 요약

“시작은 했지만, 기대는 낮춰라” – 미중 협상 재개는 반가운 소식이지만, 본격적인 합의나 관세 완화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멉니다. 시장은 ‘기대 반, 걱정 반’의 시선을 유지 중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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